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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편한 소소한 상식 모음

대왕고래에 대해 알아봅시다.

by 애옭이 2024. 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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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녁 대화 속 주제가 대왕고래였습니다.

'대왕고래는 암에 걸리지 않는다'였는데, 크기가 너무 커서 암이 퍼질 수도 없고 암을 잡는 암세포가 만들어진다 등등

정말 그런가, 대왕고래는 얼마나 큰거인가 하는 궁금증이 생겨 오늘은 대왕고래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대왕고래

 

대왕고래(학명: Balaenoptera musculus)는 수염고랫과에 속하는 고래로, 현존하는 동물 중 가장 거대하고 무거운 동물입니다.

대왕고래는 흰긴수염고래 혹은 흰수염고래라고도 불립니다.

대왕고래는 크릴을 주식으로 먹지만 가끔씩은 크릴 외에 작은 물고기를 먹기도 합니다.

대왕고래의 평균적인 길이는 24m에서 33m 정도이며, 기록상 가장 큰 대왕고래는 1947년에 남극 남부 바다에서 잡힌 암컷으로, 그 길이가 27.6m이고 무게가 약 190톤에 이르렀습니다.

가장 긴 대왕고래는 1909년에 남대서양 사우스조지아 섬의 그리트비켄에서 발견되었는데, 역시 암컷으로 길이가 약 33.59m였습니다.

(국제축구연맹(FIFA)의 규정에 따르면, 프로축구장의 길이는 최소 90m에서 최대 120m입니다. 따라서, 33.59m는 프로축구장의 길이의 약 1/3에 해당합니다.)

by 두산백과

 

대왕고래는 지구 역사상 가장 거대한 동물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엄청난 덩치를 지닌 동물입니다.

그러나 식도의 크기가 매우 작아서 오직 크릴과 같은 작은 먹이만 삼킬 수 있습니다.

이들은 매우 단순한 사냥 기술을 지녔지만 매우 높은 성공률을 지녔을 뿐만 아니라 한 번에 가장 많은 수의 먹이를 잡을 수 있습니다.

대왕고래는 열대지방과 극지방을 자유롭게 오갈 수 있는 고래입니다.

긴 유선형의 몸을 지닌 덕분에 대왕고래는 장시간 수영을 하기에 유리한 편인데, 몇 주간 하루에 약 200km씩 이동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대왕고래는 20세기 초까지 그 수가 많았으나, 극심한 고래잡이로 멸종 위기에 놓였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세이셸 근처 인도양 바다에서 다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고 합니다.

 

대왕고래의 먹이 크릴

 

by 두산백과

 

크릴은 난바다곤쟁이목(Euphausiacea)에 속하는 갑각류들의 통칭입니다.

이들은 새우와 비슷하게 생긴 해양 무척추동물이지만, 새우와는 친족 관계가 아닙니다.

크릴은 최대 5cm까지 자라며, 고래, 펭귄, 일부 상어, 물범, 심지어 인간에게도 중요한 식량원입니다.

흰수염고래는 하루에 약 400만 마리나 되는 난바다곤쟁이를 먹습니다.

크릴은 거대한 떼를 지어 나타나기도 하며, 가끔 바다를 온통 붉게 물들이기도 합니다.

"크릴"이라는 말은 노르웨이어로 "작은 물고기 치어"라는 krill에서 유래했습니다.

난바다곤쟁이는 세계 곳곳에 존재하지만, 특히 남극해의 먹이사슬에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남극을 터전으로 삼고 살아가는 해양생물들, 대왕고래, 혹등고래, 참고래, 밍크고래뿐만 아니라 아델리펭귄, 젠투펭귄도 난바다곤쟁이를 먹이로 삼습니다.

이외에도 작은 물고기들과 남극바다표범도 모두 이 갑각류를 먹이로 먹습니다.

 

대왕고래의 천적

 

대왕고래의 천적은 범고래입니다.

대왕고래의 성체들은 엄청난 지구력과 준수한 속도로 범고래 무리를 따돌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새끼나 아성체의 경우 범고래가 천적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도 범고래가 성공적으로 공격하기 위해서는 매우 많은 수의 범고래들이 모여서 수시간 동안 사투를 벌여야 합니다.

그러나 가장 무서운 천적은 사람입니다.

20세기 초까지만 해도 대왕고래의 수가 많았으나, 극심한 고래잡이로 인해 멸종 위기에 놓였습니다.

현재 대왕고래는 '국제자연보전연맹’이 지정한 멸종위기종입니다.

또한, 대왕고래는 플라스틱 오염에도 노출되어 있습니다.

대왕고래는 매일 약 1천만 개의 미세플라스틱을 섭취할 수 있으며, 이는 그들의 건강에 심각한 위협을 가하고 있습니다.

 

대왕고래는 암에 걸리는가

대왕고래와 같은 대형 포유류는 세포 수가 인간보다 1000배 이상 많음에도 불구하고 암에 잘 걸리지 않는 현상이 있습니다.

이를 '페토의 역설(Peto’s paradox)'이라고 부릅니다.

 (페토의 역설(Peto’s paradox)은 종 수준에서 암 발병률이 유기체의 세포 수와 상관관계가 없어 보인다는 관찰입니다. 예를 들어, 고래가 인간보다 많은 세포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인간의 암 발병률이 고래의 암 발병률보다 훨씬 높다는 것입니다. 이 역설은 발암 가능성이 세포 전체에 걸쳐 일정하다면, 세포 수가 더 많은 고래가 인간보다 암 발병률이 더 높을 것으로 예상할 수 있는데도 그렇지 않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 역설은 이 연관성을 처음 관찰한 영국의 통계학자이자 전염병학자인 리처드 페토의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습니다)

 

이 현상에 대한 한 가지 설명은 대형 포유류가 진화 과정에서 암을 억제하는 방법을 발전시켰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대형 포유류는 유전자 복제를 통해 암에 대한 저항성을 높이는 여러 쌍의 유전자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대형 포유류는 돌연변이 발생률이 높은 '초위성체’의 양을 조절하여 암 발생을 효과적으로 억제하고 있습니다.

'초위성체’는 돌연변이가 일어날 확률이 높아 암을 일으키는 원인이 될 수 있는 유전자 영역입니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암 발생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연구는 아직 초기 단계에 있으며, 이러한 메커니즘이 모든 대형 포유류에 적용되는지, 그리고 이것이 어떻게 암 예방 또는 치료에 사용될 수 있는지에 대한 추가 연구가 필요합니다.

 

대왕고래를 보호하자

 

대왕고래를 보호하기 위한 몇 가지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선박 충돌 방지: 대왕고래의 큰 위협 중 하나는 선박과의 충돌입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연구팀은 대왕고래의 이동 경로를 추적하고, 위성을 통해 얻은 어업 및 양식업 데이터를 사용해 해상 교통 패턴을 작성했습니다. 이를 통해 대왕고래와 선박이 자주 마주치는 곳을 파악하고, 충돌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2. 소음 공해 감소: 선박에서 발생하는 소음공해는 대왕고래들에게 잠재적으로 해로울 수 있습니다. 이를 줄이기 위해, '선박충돌법 (Ship Strike Rule)'을 도입하여 해상 교통량을 재분배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3. 어업과의 혼획 방지: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센터는 혼획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물고기는 통과하되 상괭이는 들어갈 수 없는 형태의 그물을 개발하였습니다

.

4. 인공위성 활용: 인공위성의 데이터와 과학자들의 노력이 멸종위기의 대왕고래를 살릴 돌파구를 만들었습니다. 인공위성이 수집한 대왕고래와 어선의 이동경로가 둘의 충돌방지를 위해 사용되었습니다.

 

이러한 노력들을 통해 대왕고래의 보호와 생태계의 보존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대왕고래는 우리의 바다 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동물이므로, 그들의 보호는 매우 중요합니다. 이러한 노력들이 계속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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